8년 만에 열리는 동계 아시안게임이 7일 중국 하얼빈에서 열린 개회식을 시작으로 오는 14일까지 8일 간의 열전에 들어갔다.
'겨울의 꿈, 아시아의 사랑'을 구호로 내건 이번 하얼빈 동계 아시안게임에는 빙상과 스키, 컬링, 아이스하키 등 11개 세부 종목에 역대 대회 중 가장 많은 34개 국가, 1천 2백여 명이 참가해 64개 금메달을 놓고 기량을 겨룬다.
오늘(7일) 개회식에서 영어 알파벳 순서에 따라 열세 번째로 입장한 우리나라는 선수 148명 등 모두 222명의 대규모 대표팀을 파견했으며 지난 삿포로 동계 아시안게임에 이어 종합 2위 수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