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규확진 35,286명, 사망 13명
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 대유행으로 7일 한국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도 3만명대로 집계됐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으로 확진자가 3만5천286명 늘어 누적 104만4천963명이라고 밝혔다.
휴일 검사 수 감소가 영향을 미치면서 이날 신규 확진자 수는 전날 3만8천690명(당초 3만8천691명으로 발표했다가 정정)과 비교해 3천404명 적지만, 사흘째 3만명대를 기록했다.
그러나 전파력이 강한 오미크론이 지배종으로 자리를 굳히면서 신규 확진자 수는 매주 거의 배씩 증가하고 있다.
실제 이날 신규 확진자 수는 1주 전인 지난달 31일(1만7천77명·당초 1만7천79명으로 발표했다가 정정)의 2.1배, 2주 전인 지난달 24일(7천511명)의 4.7배에 달한다.
사망자는 13명 늘어 누적 6천886명이 됐다. 누적 치명률은 전날 0.68%에서 이날 0.66%로 낮아졌다.
한편 국내 코로나19 백신 접종 완료율은 이날 0시 기준 86.0%(누적 4천411만2713명)다. 3차 접종은 전체 인구의 54.9%(누적 2천817만7228명)로 집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