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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마에 맞서 동생 구한 용감한 7살 소년

7살 소년이 불길이 덮친 집에 들어가 잠자고 있던 여동생을 구해 내 화제가 되고 있다.

CNN에 따르면, 테네시주 뉴 태즈월(New Tazewell)에 사는 7살 소년 일라이(Eli)의 가족이 모두 잠든 밤 11시 30분쯤 갑자기 집에 큰불이 났다. 부모는 일라이와 2살 동생 엘리야를 데리고 집을 빠져나왔지만, 22개월 된 막내딸 에린은 미처 데리고 나오지 못했다.

다행히 에린의 방에 불이 번지지 않은 걸 확인하자 부모는 창문을 통해 일라이를 에린의 침실로 들여보냈고, 일라이는 여동생을 구해 무사히 빠져나왔다.

일라이는 겁이 났지만 동생을 죽게 놔둘 순 없었다고 당당히 말했다.

화재로 집은 전소됐지만 불길에서 동생을 구한 용감한 7살 소년 일라이의 활약에 찬사가 쏟아지고 있다.

[코리안 포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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