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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나토 탈퇴 고려, 출생 시민권 제도 폐기 노력”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은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동맹국이 국방비를 부담하지 않는다면 자신의 임기 중 미국의 나토 탈퇴를 고려할 것이란 입장을 밝혔다.

또 취임 첫 날에는 출생 시민권 제도를 폐지하는 조치를 취하겠다고도 말했다.

트럼프 당선인은 8일 방영된 NBC와의 인터뷰에서 나토 탈퇴를 추진할 것이냐는 질문에 대해 “확실히 동맹에서 탈퇴하는 것을 고려하고 있다”라고 답했다.

아울러 ‘출생 시민권 제도’ 폐지도 추진하겠다고 했다 . 출생 시민권 제도는 미국 땅에서 태어난 사람에게 자동으로 미국 시민권을 부여하는 제도로 미 헌법 제14조에서 규정하고 있다.

트럼프 행정부 1기와 불협화음을 겪었던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에 대해서는 “파월 의장에게 사임을 요구할 계획이 없다”라는 입장을 분명히 밝혔다.

한편 트럼프 당선인은 “관세로 인해 미국인의 지출이 늘어날 수 있다”면서도 자신의 고율 관세 부과 공약에 대한 기존 입장을 유지했다.

트럼프 당선인의 이번 인터뷰는 지난 6일 뉴욕에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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