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이 "연금·의료·교육·노동 등 4대 개혁은 대한민국의 생존과 미래가 걸린 절체절명의 과제"라며, 개혁 완수 의지를 드러냈다.
윤 대통령은 용산 대통령실에서 열린 국정브리핑에서 "쉬운 길을 가지 않겠다"면서, "국민께 약속드린 대로, 4대 개혁을 반드시 이뤄낼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그것이 국민 여러분께서 저에게 맡겨주신 소명을 완수하는 길이라고 굳게 믿는다"며, "국민 여러분께서도 나라의 미래를 위해 무엇이 옳은 길인지 한 번 더 생각해 주시고, 정부의 노력에 힘을 보태 주시기 바란다"고 호소했다.
또 "개혁은 필연적으로 저항을 불러온다. 정치적 유불리만 따진다면 하지 않는 것이 훨씬 편한 길"이라며 "우리 사회의 지속 가능한 발전에 반드시 필요한 구조개혁이 지금까지 이루어지지 않은 이유가 바로 이것"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