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명보호 1기가 발표된다. 

대한축구협회는 8월 26일 서울 종로구 축구회관에서 홍명보 감독이 9월 A매치에 나설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 명단 을 발표하는 기자회견을 연다. 

지난 7월 홍명보 감독이 위르겐 클린스만 전 감독의 후임으로 부임한 후 처음으로 발표되는 대표팀이다. 

대표팀 발표를 앞두고 대표팀 간판스타 손흥민(토트넘 홋스퍼), 이강인(파리 생제르맹)은 골 맛을 봤다. '캡틴' 손흥민은 지난 24일 열린 에버턴과의 프리미어리그 홈 경기에서 멀티골을 몰아쳤다.

대표팀 에이스로 거듭난 이강인도 24일 몽펠리에전에서 시즌 2호골을 기록했다. 

이번 여름을 통해 엄지성(스완지 시티), 이영준(그라스호퍼) 등 새로운 유럽파 선수들도 다수 탄생한 만큼 이들의 대표팀 승선 여부도 주목된다. 특히 이영준은 데뷔전 2분 만에 데뷔골을 터트렸다. 

또 K리그를 폭격하며 K리그 데뷔 반년 만에 토트넘 이적을 확정한 초신성 양민혁의 대표팀 가세도 기대된다.

홍명보 감독이 K리그를 중시하겠다는 입장을 밝힌 만큼 K리그에서의 활약이 대표팀 승선으로 이어진 선수들이 얼마나 나올지 주목된다. 

한편 한국은 오는 9월 5일 팔레스타인, 10일 오만을 상대로 2026년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지역 3차 예선 1, 2차전을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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