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민주당 대선후보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과 공화당 대선후보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다가오는 10일 첫 대선 TV 토론에 대비하며 최선을 다하고 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해리스 저격수'를 영입하고, 해리스 부통령은 '가상의 트럼프'를 대비하며 연습에 매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최근 민주당 출신의 털시 개버드 전 하원의원의 도움을 받고 있는데, 개버드는 과거 해리스 부통령의 검사 경력을 공개토론에서 비판한 적이 있어 유용한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해리스 부통령은 앞서 클린턴 전 국무장관의 보좌관인 필리프 라이너스를 섭외하여 토론 연습에 임하고 있다.
라이너스는 키높이 구두를 신고 토론 상대인 트럼프 전 대통령과 실전같은 연습을 펼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해리스 부통령의 토론 준비 참모진에는 로히니 코소그루, 캐런 던, 숀 클레그 등이 포함되어 있으며, 이들은 해리스 부통령의 경력과 전략을 활용하여 토론을 원활히 진행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예전과는 달리 이번 토론을 위해 더 많은 시간을 할애하고 있으며, 토론 준비에 집중하고 있는 모습이다.
양측은 토론을 통해 자신들의 정책과 이념을 미국 국민에게 전달하고 지지를 얻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데, 다가오는 토론이 양측의 대선 캠페인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두 후보의 토론 모습에 관심이 쏠리는 가운데, 미국 내 정치적 분위기에도 변화가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