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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풍우 피해 최악… 보험 지급 340억달러

기상이변으로 세계 곳곳에서 과거와 다른 양상의 재해가 잇따르면서 세계 보험시장도 타격을 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월스트리트저널은 빈도는 잦지만 피해 규모가 비교적 적은 홍수, 산불, 폭풍우 등 '2차 위험'으로 분류되는 보험 손실 규모가 최근 몇 년 새 점점 커지고 있다고 보도했다. 재보험사 스위스리는 지난주 발표한 보고서에서 올해 상반기 미국에 대류성 폭풍의 피해액이 전 세계 자연 재해로 인한 피해액 5백억 달러의 70%에 육박한다고 밝혔다.

보통 보험사들은 빈도는 낮지만 한 번 발생하면 피해 규모가 막대한 1차 위험을 모니터링하는 데 주의를 기울여 왔지만 최근 하와이 마우이섬 산불 등과 같이 2차 위험의 보험 손실규모가 증가하고 있다고 신문은 전했다.

보험금 지급 증가는 보험사들의 보험 판매 중단으로 이어져 실제로 미국의 손해보험사 스테이트팜은 캘리포니아주에서 주택화재보험 판매를 중단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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