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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태준 종주국 자존심 살린 금빛 발차기

박태준(경희대)이 우리나라 선수 최초로 올림픽 태권도 남자 58㎏급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박태준은 지난 7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의 그랑팔레에서 열린 2024 파리 올림픽 태권도 남자 58㎏급 결승에서 상대 가심 마고메도프(아제르바이잔·26위)의 부상으로 기권승했다. 

남자 최경량급 올림픽 사상 첫 금메달이다. 아시안게임 최초 3연패와 세계선수권 3회 우승에 빛나는 ‘태권도 스타’ 이대훈이 2012 런던 올림픽에서 은메달을 딴 게 기존 최고 성적이었다. 

2021년 도쿄 대회에서 은메달 1개, 동메달 2개를 기록하며 처음으로 ‘노골드’의 수모를 당했던 한국 태권도는 8년 만에 금메달리스트를 배출하며 종주국의 자존심을 세웠다. 우리나라 남자 태권도 선수가 금메달을 딴 것은 무려 16년 만이다. 

박태준의 금메달로 좋은 출발을 알린 한국 태권도는 10일까지 여자 57㎏급 김유진, 남자 80㎏급 서건우, 여자 67㎏ 초과급 이다빈이 차례로 메달 레이스를 이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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