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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대 1000조 마리 매미, 221년 만에 미국 덮친다

뉴욕타임스는 이달 말부터 최대 1조 마리의 매미가 미국 중서부와 남동부를 뒤덮게 된다고 보도했다.

미국에서도 해마다 여름이면 매미가 나타나 수컷들은 암컷을 찾아 우렁차게 운다. 이는 환경 변화에 따른 재앙이 아니라 자연스러운 생태의 순환이다.

주기매미는 매년 나타나는 매미보다 덩치는 작고 새빨간 눈을 하고 있으며, 수컷의 울음소리가 훨씬 우렁차다. 출몰 연도·지역에 따라 열다섯 무리가 있다. 그런데 올해 두 무리가 동시에 ‘출격’을 앞두고 있다.

이 두 무리가 동시에 나타나는 ‘매미 대침공’은 13과 17의 최소공배수인 221년마다 반복됐을 수 있다. 이들이 외래종이 아니라 과거부터 살아온 북미 토종이라면 직전 출몰 연도는 미국 3대 대통령 토머스 제퍼슨이 백악관에 있던 1803년이 된다.

수천만 마리의 수컷이 내는 울음소리가 100데시벨 이상의 소음을 낸다. 여름이면 도심, 시골 할 것 없이 귀를 따갑게 하는 한국의 참매미(80데시벨)보다도 큰 소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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