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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재판 배심원 12명 모두 선정…22일 본재판 전망

18일 월스트리트저널 등에 따르면 형사재판 사흘째이자 배심원 선정작업 사흘째인 이날 트럼프 전 대통령 측 변호인과 검찰측은 배심원 12명과 대체후보자 1명을 선정했다.

여기에는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 트럼프 전 대통령을 팔로우하는 투자은행가, 달리기를 좋아하는 물리치료사, 보안 엔지니어, 은퇴한 자산관리사 등이 포함됐다고 WSJ는 전했다.

재판을 주관하는 후안 머천 판사는 "익명의 배심원단 조치를 취한 이유가 있다"면서 "너무 많은 정보가 공개되면 목적에 어긋난다"고 언론에 상세한 보도를 피할 것을 경고했다.

대체후보자 6명 중 나머지 5명은 19일 중 선정될 것으로 예상된다. 배심원 선정에 상당 시일이 걸릴 것이라는 관측과 달리 빠르게 마무리되면서 다음주 본재판도 개시될 것으로 전망된다.

같은날 검찰 측은 지난 15일 이후 트럼프 전 대통령이 총 7회 함구령을 어겼다고 지적하며 또 한번 제재를 요청했다. 앞서 머천 판사는 트럼프 전 대통령에게 이번 재판 관련 증인과 검사, 법원 직원, 배심원 등을 비방하지 말라며 함구령을 내린 바 있다.

이 사건은 트럼프 전 대통령이 받는 형사재판 4건 중 하나로, 오는 11월 대선 이전 유일하게 일정이 확정된 재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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