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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영, 2년간 20억원 기부…JYP 소속 가수들도 선행 동참

JYP엔터테인먼트는 박진영 대표 프로듀서 겸 COO(창의성 총괄 책임자)를 필두로 트와이스, 스트레이 키즈, 있지 등 소속 가수들이 잇따라 고액 기부에 나섰다고 19일 밝혔다.

박진영은 2022∼2023년 2년간 매해 10억원씩 개인 사재 총 20억원을 쾌척했다. 그는 2022년 월드비전에 해외 취약 계층의 치료비로 써달라며 5억원을 기탁해 1억원 이상 후원자를 대상으로 하는 '밥피어스아너클럽'으로 위촉됐다.

또 2022년 월드비전과 삼성서울병원에 각 5억원, 지난해 삼성서울병원 등 국내 지역 거점 병원 5곳에 2억원씩 기부했다.

스트레이 키즈 필릭스는 지난해 2월 시리아·튀르키예 대지진 당시 월드비전에 5천만원을 기부해 1천만원 이상 후원자를 가리키는 '비전소사이어티' 회원이 됐다.

또 트와이스의 나연은 최근 수도권에 비해 열악한 환경으로 제대로 치료받지 못하는 지방 환자를 위해 3천만원을 기부해 올해 1호 사랑의열매 '아너 소사이어티' 회원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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