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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 6명 성폭행”…NASA 한국인 직원 얼굴 공개한 美언론

미 항공우주국(NASA)에서 엔지니어로 근무한 한인 남성이 연쇄 성폭행 혐의로 기소돼 미국 언론이 신상을 공개했다. 

텍사스 해리스 카운티 검찰청에 따르면 최근 한인 남성 A(37) 씨가 2019~2022년 사이 데이팅 앱 힌지, 이스트 밋츠 등을 통해 진지한 만남을 원한다며 접근해 6명의 여성을 감금하고 성폭행한 혐의로 기소됐다. 

검찰은 "A 씨는 피해자들에게 신뢰를 얻기 위해 자신이 NASA에 다닌다고 종종 언급했다"며 "그가 해외여행을 자주 다녔다는 점에서 추가 피해자가 있을 것으로 보고 수사 중"이라고 밝혔다.

A 씨의 인스타그램 계정에는 지난 1년 동안 에콰도르, 포르투갈, 스페인, 카타르, 스톡홀름, 영국, 프랑스, 불가리아, 콜롬비아, 브라질 및 아르헨티나 등을 방문한 사진이 올라와 있다. 

이번 수사는 성폭행 피해자들의 경험담을 공유하는 웹사이트에서 시작됐다. 피해자 일부는 A 씨가 몰래 약물을 먹여 의식을 잃었다고 주장했다.

한 여성은 "그가 경찰에 신고하면 성관계 영상을 공개하겠다고 협박했다"고 증언했다.A 씨 측은 합의된 관계였다며 혐의를 전면 부인하고 있다. 

현재 A씨는 보석금 8억 원을 내고 풀려나 가택 연금 상태로 알려졌다.A 씨가 현재도 NASA에서 일하고 있는지는 알려지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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